목회자 사진동호회 7일까지 제5회 정기 전시회 개최.

입력 2015-05-04 15:30
‘태초에 빛이 있으라 하시니 빛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그 빛으로 인해 다른 모든 것들을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만드신 피조세계의 아름다움을 사진에 담는 과정 또한 하나님께 드리는 우리들의 찬송이라 믿습니다.’

목회자 사진동호회(회장 서한국 목사. 광주남부교회)는 지난 1일부터 광주 빛고을시민문화관 1층에서 빛을 주제로 한 제5회 정기 전시회를 열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오는 7일까지 계속될 이번 전시회의 제목은 ‘빛 그리고 그림자. 사진동호회에는 광주·전남지역과 청주지역 각 교회에서 현직 담임목사로 사역 중인 목회자 등 2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회장 서한국 목사는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천지만물을 아름답게 볼 수 있는 눈을 가진 사람은 분명 행복한 존재다”며 “하나님이 첫째 날 창조하신 ‘빛’을 주제로 한 전시회를 통해 하나님 솜씨의 신비함과 광대함을 찾고 느끼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목회자 사진동호회는 지난해의 경우 같은 장소에서 ‘생명이 있는 바다’라는 주제로 제4회 정기 전시회를 가진 바 있다. 이 동호회는 한국사진협회 광주 주향교회 최인옥 목사가 지도하고 있으며 청주 성민교회 소병기 목사가 자문위원을 맡고 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