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공동주택 등 민간 건축물에 대한 태양광발전시설을 확대시켜 세종시를 세계적인 태양에너지도시(솔라시티)로 건설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2030년까지 250㎿ 규모의 태양광에너지를 도입할 계획이다. 현재 행복도시 내에 설치된 태양광발전시설은 11.6㎿로 연간 1만 5000㎿h의 전기를 생산하고 있다. 이는 4200가구가 연중 사용할 수 있는 용량이다. 행복도시는 세계 최초로 행복도시~대전반석 간 자전거도로(1.9㎿)에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해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대전=정재학 기자 jhjeong@kmib.co.kr
세종시 세계적인 ‘솔라시티’로 건설
입력 2015-05-04 14: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