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보건환경연구원은 5월과 10월 중에 영산강 상류인 용산교와 광주호, 충효교 부근 등에서 민물고기의 기생충 감염실태를 2차례 조사한다고 4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와 함께 하는 이번 실태조사는 광주에서는 처음 실시하는 것으로 영산강에 서식하는 어류의 간흡충증 등 감염여부를 판명하게 된다. ‘간디스토마’로 알려진 간흡충증은 세계보건기구(WHO)의 암 연구 전문기구(IARC)에서 1급 발암성 병원체로 분류한 고위험 병원체이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
광주보건환경연구원 영산강 민물어류 기생충 조사
입력 2015-05-04 14: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