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 치매환자·가족 위한 ‘기억 카페’ 문 열어

입력 2015-05-04 14:52
대구에 이달 중순 치매 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치유 공간인 ‘기억 카페’가 문을 연다. 전국 처음으로 시도되는 기억 카페는 치매 환자·가족들이 병원 밖에서도 치매관련 정보와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만든 곳이다. 동·서·남·북·수성구 5곳에서 운영되고 있는 기존 대구시니어클럽협회 운영 카페 시설을 활용할 예정이다. 각 구청 보건소에서는 매월 1회 기억 카페를 찾은 치매 환자들을 무료로 검진 할 예정이다. 대구광역치매센터가 치매 관련 전문 서적·정보 등을 계속 제공하며, 카페마다 환자·가족을 위한 모임도 운영된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