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장년돌’ god 박준형 “13살 어린 신부와 내달 장가갑니다”

입력 2015-05-04 13:42
사진= 박준형 인스타그램 캡처

이젠 ‘장년돌’이 된 god 박준형(46)이 내달 결혼한다는 소식을 전하며 자신의 SNS에 이와 관련한 심경을 밝혔다.

4일 언론 매체들은 박준형이 내달 현재 항공기 승무원으로 근무중인 열 세 살 어린 예비신부와 결혼한다고 보도했다.

박준형은 보도를 의식한 듯 이날 자신의 트윗에 “여러분 저 쭈니가 드녀 저와 인생을 함께 거를 하나님이 축복해주신 파트너와 다음달에 결혼합니다. 많이 축복해 주세요”라는 인스타그램에 쓴 글을 링크했다.

박준형은 이어지는 문장에서 “제가 여러분께 먼저 알려드릴라고 했는데 어디서 기사가 먼저 떠서 너무 아쉽고 미안하네요”라고 전하며 “여러분 우리는 인재 더 큰 가족이 되네요. 사랑합니다”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그 뒤에는 이 글귀를 영문으로 표기하기도 했다.

함께 공개한 사진은 짧은 티셔츠와 반바지를 입은 박준형이 예비신부를 추정되는 원피스 입은 여인과 햇볕을 안으며 해변가를 거니는 모습이 담겼다.

박준형은 현재 서울 청담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웨딩촬영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축하합니다” “40대 중반의 나이, 빨리 2세를 봐야하는데” “늦었지만 예쁜사랑 하세요” “행복한 가정 이루세요” 등의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신태철 기자 tcsh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