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인천공항서 와이파이 기반 ´O2O 서비스 시작

입력 2015-05-04 11:37

KT는 와이파이 기반 O2O(Online to Offline)서비스를 인천공항에 적용한다고 4일 밝혔다. 와이파이 기반 O2O는 스마트폰 고객이 올레 와이파이 지역에 있으면 전자지급 애플리케이션인 ‘모카 월렛’을 통해 주변 편의시설 및 할인 혜택, 쿠폰 등을 전송하는 위치정보 서비스다. 통신사와 관계없이 안드로이드폰 이용자는 플레이스토어에서 ‘모카월렛’을 설치한 뒤 와이파이를 키면 주변 혜택 정보와 쿠폰 등이 메시지로 전송된다. 아이폰의 경우 자동으로 메시지가 수신되지 않지만 이용자가 모카월렛 앱을 직접 실행하면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KT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여행을 떠나는 고객을 위해 와이파이 기반 O2O서비스를 우선 적용하고 4일부터 인천공항에 방문하는 스마트폰 이용자들은 모카월렛 앱을 통해 공항 내 편의시설 안내는 물론 KT 데이터로밍, 외환은행 환전수수료, 신라면세점, 공항철도 등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