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여자스키스타 린지 본이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와의 결별을 선언했다.
본은 4일(한국시간) 자신의 페이스북에 “우즈와의 3년간의 관계를 끝내기로 결심했다”며 “우즈와 그의 가족은 내 마음 속 특별한 곳에 있을 것”이라는 글을 올렸다.
본은 서로의 너무 바쁜 일정을 결별 이유로 밝혔다. 본과 우즈는 2013년 3월 연인 사이임을 공식 인정했다. 그 이후 본은 우즈가 출전한 골프대회를 찾아 응원했고, 우즈도 본이 출전한 스키 대회장을 찾기도 했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
“타이거 우즈 굿바이”… 스키여제 린지 본 결별 선언
입력 2015-05-04 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