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는 독립운동가 해공 신익희(1892∼1956) 선생의 59주기 추모식을 5일 오전 11시 서울 강북구 수유동 묘소에서 거행한다고 4일 밝혔다.
해공 신익희 선생 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추모식에는 안중현 서울지방보훈청장, 안홍순 광복회 부회장, 이재환 대한민국헌정회 사무총장, 유지수 국민대 총장 등 각계 인사와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신익희 선생은 1919년 중국 상하이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에 기여했으며 임시정부 법무총장, 외무총장, 내무·외무·문교부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광복 이후에는 1948년 제헌국회 부의장, 1950년 국회의장 등을 맡았고 1956년 민주당 공천으로 대통령에 입후보했으나 선거운동 중 서거했다.
최현수 군사전문기자 hschoi@kmib.co.kr
독립운동가 신익희 선생 추모식 5일 거행
입력 2015-05-04 1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