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와 포르셰를 섞은 듯한 중국 자동차가 등장했다.
해외 매체들은 중국이 이번엔 ‘슈퍼카’를 넘본다며 보도하고 나섰다.
문제의 자동차는 ‘쑤저우 이글 케리’다. 2015 상하이 모터쇼에서 공개된 중국 브랜드의 자동차다.
이 자동차의 전면부는 페라리 캘리포니아T를, 후면부는 포르셰 카이맨을 닮아 ‘짝퉁’이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다.
이 차는 포르셰 특유의 엠블럼과 매우 흡사한 엠블럼까지 갖고 있다.
포르셰의 엠블럼에는 말이 있지만 이 차의 엠블럼에는 독수리가 있다는 정도만 다르다.
자동차 전문가들은 이 자동차가 여러 스타일을 섞은 ‘파스티슈(여러 스타일을 혼합한 작품)’임을 부인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진서연 대학생기자
중국산 짝퉁 슈퍼카 등장… 페라리와 포르셰가 섞였다
입력 2015-05-04 0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