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이 숨겨왔던 속내를 털어놨다.
3일 첫 방영된 JTBC ‘김제동의 톡투유-걱정말아요 그대’는 서울시립대학교를 배경으로 400여명의 청중과 함께 ‘폭력’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요조는 “사람들이 자꾸 바보같다고 한다. 극복했다 싶다가도 상처가 아물지 않는다”는 한 청중의 사연을 소개했다.
사연의 주인공은 김종민이었다. 고민을 들고 깜짝 게스트로 등장한 김종민은 “멍청이라는 말을 듣고 집에 돌아와서 생각해보면 상처가 된다”고 고백했다.
김제동은 “정말 큰 상처가 되냐?”고 물었고, 김종민은 “순수청년 정도로 불러주면 좋을 것 같다”고 답했따.
그러자 요조는 “그럼 상처를 받았을 때는 어떻게 해소하냐?”고 물었고, 김종민은 “게임을 하기도 하고 술을 마시고 울기도 한다”고 덧붙여 시선을 모았다.
지난 설 파일럿 방송 이후 정규 편성된 ‘톡투유’는 7년간 토크콘서트를 진행해 온 김제동이 수 백여 명의 청중과 함께 대화를 나누는 토크 프로그램이다.
진서연 대학생기자
‘톡투유’ 김종민 “바보같다는 말 상처돼 술 마시고 울어”
입력 2015-05-04 0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