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란봉 악단이 7개월만에 최근 활동을 재개했다고 한다. 신곡을 대거 선보였다고 한다.
다음은 2013년도 공연 모습이다.
모란봉악단 공연이 주목을 받는 것은 김정은 정권의 시작과 이어져왔을 뿐 아니라 기존의 북한식 공연과는 구별되는 내용과 형식 때문이다. 화려한 조명, 현대식 전자악기, 단원들의 패션과 헤어스타일은 기존의 북한 공연과는 확연한 차이를 보인다.
김정일의 지시로는 은하수관현악단이 결성된 적이 있다. 모란봉 악단에 등장하는 현대악기는 사실 은하수관현악단에서 먼저 사용됐다. 은하수관현악단 역시 일렉트릭 기타, 일렉트릭 베이스, 신디사이저 같은 소위 ‘밴드 악기’와 색소폰 등이 연주되면서 이전의 북한 공연과는 차이를 보이기도 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