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 김영철, 울며 겨자먹기로 소대장 낙점

입력 2015-05-03 20:17
사진=방송화면 캡처

김영철이 울며 겨자먹기로 소대장이 됐다.

3일 방영된 MBC ‘일밤-진짜사나이’에서는 세계 최강 해군 특수부대 SSU에 합류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멤버들은 첫 날부터 입소신고와 함께 빨간모자 교관 앞에서 혹독한 신고식을 치렀다.

이들은 동기들과도 겨우 인사를 마치고 5중대 12소대를 이끌 소대장을 뽑아야 한다는 말에 또 한번 표정이 굳었다.

교관은 먼저 지원을 받았고 임원희가 소대장을 자처했다.

하지만 임원희는 호흡이 딸린다는 지적과 함께 탈락, 교관은 훈련병들의 목청 테스트를 실시했다.

정겨운, 김영철, 줄리엔 강이 훈련병 후보로 꼽혔지만 줄리엔 강은 근육에 차렷 자세가 안 돼 탈락했다.

최종적으로 교관의 마음에 든 소대장 후보로는 김영철이 낙점됐다.

김영철은 인터뷰에서 “안 하면 안 되겠습니까 하려고 했는데 솔직히 무서웠다”고 토로했다.

교관 앞에서는 “부족하지만 5중대 12소대를 이끌어 가 보겠다”고 버벅거리며 출사표를 던졌다.

진서연 대학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