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정, 중국 난닝 서키트 단식 준우승

입력 2015-05-03 15:11
한국여자 테니스 선수 중 세계랭킹이 가장 높은 장수정(247위·사랑모아병원)이 국제테니스연맹(ITF) 난닝 여자 서키트대회(총상금 2만5000 달러) 단식 준우승을 차지했다.

장수정은 3일 중국 광시성 난닝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셰쑤웨이(154위·대만)에게 0대 2(2-6 3-6)로 졌다. 셰쑤웨이는 여자프로테니스(WTA) 복식 세계 랭킹 1위, 단식에서도 23위까지 올랐던 강호다.

3월 호주와 태국에서 열린 총상금 1만5000 달러 규모의 서키트 대회에서 우승했던 장수정은 4일부터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리는 총상금 5만 달러 규모의 챌린저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서완석 체육전문기자 wssu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