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파퀴아오 메이웨더 KO 없이 종료… 판정 대기 중

입력 2015-05-03 13:47
중계방송 화면촬영

‘아시아의 복싱 영웅’ 매니 파퀴아오(37·필리핀)와 ‘전승의 복서’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38·미국)의 승부가 녹아웃(Knockout) 없이 끝났다.

파퀴아오와 메이웨더는 3일 미국 네바드주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라운드당 3분씩 12라운드를 모두 싸웠지만 링 위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두 선수는 심판의 판정을 기다리고 있다.

파퀴아오는 8체급을 석권한 아시아 복싱의 자존심이다. 통산 전적은 64전 57승(38KO) 2무 5패다. 메이웨더는 파퀴아오보다 적은 5체급을 석권했지만 47전 전승(26KO)으로 한 번도 지지 않았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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