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마트 매출, 토요일 오후 4시 최고

입력 2015-05-03 06:41
일주일 중 백화점과 대형마트가 가장 바쁜 시간은 토요일 오후 4시로 나타났다.

현대백화점이 3일 서울 6개 점포와 경기 2개 점포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일주일 중 토요일 매출이 가장 많았다. 토요일 중에서도 3∼5시 시간대 매출이 가장 많았다. 신세계백화점 역시 일주일 중 토요일이 가장 높은 매출 비중(20.8%)을 차지했다. 가장 많은 매출이 발생하는 시간은 오후 4∼5시였다. 롯데백화점은 토요일과 일요일의 매출 비중이 각각 21.5%, 21.7%로 비슷했고 금요일(17.8%)이 그 뒤를 이었다. 시간대로는 토·일 모두 4시∼6시의 매출 비중이 가장 컸다.

홈플러스와 롯데마트 역시 의무휴업이 적용되는 주를 제외하면 토요일 오후 4시를 전후해 가장 많은 매출이 몰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이마트는 일주일을 통틀어 일요일 4∼6시에 매출이 가장 많았다.

전웅빈 기자 im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