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남녀노소가 찾는 미인 처녀?” 北 에어로빅 강사의 매혹적인 율동

입력 2015-05-03 01:03
<조선신보> 인기처녀 2탄-금릉운동관 김진아 보급원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가 제작한 북한의 ‘인기처녀’ 2탄은 평양 금릉운동관 율동운동 김진아(24) 보급원을 소개했다.

남한 모델 못지 않은 미모를 자랑하는 김 보급원은 조선체육대 예술체조과 출신으로 2013년부터 이곳에서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특유의 친절성으로 남녀노소로부터 칭찬을 받고 있다고 한다. 김 보급원은 “건강이나 몸까기, 율동을 위해 많은 사람들이 찾아온다”며 “몸이 날씬해지는데 율동이 최고”라고 자랑했다.



김 보급원은 ‘애인이 있느냐’는 질문에 수줍은 미소를 지으며 ‘없습니다’라고 답변했다. 동영상에는 남한 에어로빅 교실과 못지 않은 시설을 갖춘 금릉운동관을 둘러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김 보급원 인기처녀 3탄의 주인공을 소개했다.

앞서 1탄에는 금릉운동관 서현아(26) 스쿼시 보급원이 소개됐다. 서씨는 “몸까기를 위해서는 율동 운동이 좋습니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인기 처녀 시리즈 동영상에는 서씨처럼 스쿼시 강사를 비롯해 교통경찰, 의사, 방직공 발명가 등 다양하게 등장하고 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