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리틀텔레비전’ 백종원표 모히토 공개 “소주에 깻잎이면…”

입력 2015-05-03 06:48
백종원이 그만의 모히토 레시피를 공개했다.

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마이리틀텔레비전’에서 백종원은 “와이프를 처음 소개 받은 날 만들었던 모히토를 소개해드리겠다”며 소주로 만드는 모히토 레시피를 공개했다.

먼저 레몬을 반으로 잘라 얼음이 담긴 병에 짜준다. 라임 대신 레몬을 넣는 것인데, 백종원은 “라임이 더 맛있긴 하다”고 말했다. 즙을 짜고 남은 레몬은 썰어서 레몬즙을 짠 병에 넣었다.

이후 백종원은 “여기다 설탕을 넣어야 하는데 내가 너무 설탕 많이 넣는다고 소문이 났더라”라며 “의사선생님한테 물어봤는데 설탕이랑 당뇨병이 상관없다더라. 세 숟가락 넣어도 되겠죠?”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야채 중에 독특한 향이 나는 걸 넣으면 괜찮다”며 깻잎을 찢어서 병에 넣었다. 여기에 준비해둔 소주를 반만 먼저 넣고, 병 안에서 깻잎을 빻았다.

백종원은 “얼음에 레몬과 깻잎이 부딪혀 즙이 잘 우러나온다”고 설명했다. 이후 남은 소주를 마저 넣고, 사이다를 한 캔 넣었다. 이후 저어주면 백종원표 모히토가 완성된다. 백종원은 자신의 모히토를 먹어본 후 “거짓말 안하고 진짜 맛있다”며 만족했다.

김동필 대학생 인턴기자 media09@kmib.co.kr, 사진=마이리틀텔레비전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