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코리아’ 유세윤, 리아 스킨쉽에 “저는 이럴 때 아니다”

입력 2015-05-03 05:04
개그맨 유세윤이 셀프 디스 개그를 선보였다. 최근의 ‘옹달샘’ 사태를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2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SNL 코리아’에서는 배우 손호준이 메인 호스트로 출연했다.

신동엽은 손호준에게 “별명이 ‘케미 요정’이다. 누구와 함께 있어도 다 어울린다. 그런데 그동안 여성 분들과는 케미가 없었다”며 “오늘 출연한 여성 중에 어떤 분과 함께 하고 싶냐”고 물었다.

손호준은 “약간 이국적인 사람이 좋다”고 했다. 이에 리아는 “그러면 나”라며 손호준에게 어깨동무를 한 뒤 옆에 있는 유세윤에게도 어깨동무를 했다.

유세윤은 난감하다는 듯 “아, 저는 이럴 때가 아니다”고 했다. 이에 신동엽은 “이럴 때가 아닌 게 왜 이렇게 잦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동필 대학생 인턴기자 media09@kmib.co.kr, 사진=SNL 코리아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