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미들턴 왕세손비 둘째 딸 낳아… ‘로열 베이비’ 탄생

입력 2015-05-02 19:57 수정 2015-05-02 20:00

영국의 윌리엄 왕세손과 케이트 미들턴 부부가 2일(현지시간) 둘째 딸을 얻었다.

왕세손 업무를 담당하는 켄싱턴궁은 트위터로 발표한 성명에서 미들턴 빈이 이날 오전 8시34분쯤 런던의 세인트 메리 병원에서 3.71㎏의 딸을 무사히 출산했다고 밝혔다.

미들턴 빈과 아기는 모두 건강하며 윌리엄 왕세손이 곁을 지켰다고 덧붙였다.

새로 태어난 아기는 할아버지인 찰스 왕세자와 아버지 윌리엄 왕세손, 오빠 조지 왕자에 이어 왕위 계승 서열 4위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