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2일 공무원연금 개혁안 합의와 관련, "다소 미약하지만 구조개혁이 일부 반영됐고, 소득재분배 효과가 반영되면서 사회 갈등을 최소화하는 개혁안으로 무엇보다 국민 대합의에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여야 대표와 원내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공무원연금 개혁안 합의 발표에서 "국가 재정파탄을 막고 미래 세대에 큰 빚을 넘기지 않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시작된 공무원연금이 국민대타협에 의해 합의한 것이 대단히 큰 의미가 있다는 생각"이라면서 이렇게 말했다.
김 대표는 "이번 합의를 계기로 4대 공공개혁도 국민 대합의로 해결할 수 있는 길을 연 큰 의미가 있다는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김무성 “미약하지만 국민 대합의에 의미 있다”
입력 2015-05-02 1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