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이 개봉 10일째인 2일 누적 관객 수 6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배급사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가 밝혔다.
누적 매출액은 512억원을 넘어섰다.
어벤져스2는 전날 500만명을 돌파한 데 이어 이날 하루 만에 관객 수 600만명을 돌파했다. 이 영화는 근로자의 날 상영한 영화 가운데 역대 최대 관객수(77만2678명)를 기록하기도 했다.
어벤져스2가 관객 600만명에 도달한 속도는 ‘아이언맨3'(12일), ’아바타'(17일), ‘인터스텔라'(17일), ’겨울왕국'(18일) 등 역대 흥행에 성공했던 외화를 모두 뛰어넘는 것이다.
1400만 관객을 동원했던 ‘국제시장'(16일)을 비롯해 ’7번방의 선물'(19일), ‘광해: 왕이 된 남자'(20일)보다도 압도적으로 빠르다.
이런 속도라면 이 영화는 조만간 전작 ‘어벤져스'(707만명)의 관객 수를 뛰어넘어 올해 최
영화에는 서울에서 촬영한 장면이 들어갔으며 한국 배우 수현이 출연했다.
라동철 선임기자 rdchul@kmib.co.kr
영화 ‘어벤져스2’ 흥행 태풍, 개봉 10일째 관객 600만명 돌파
입력 2015-05-02 16: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