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이 어떤 땐데… 엠버, 헨리 쓰레기, 재범 양아치 농담 사과

입력 2015-05-02 15:39

걸그룹 에프엑스의 멤버인 엠버가 예능 프로그램에서 친한 동료인 헨리를 “쓰레기”로 박재범을 “양아치”로 표현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엠버는 2일 트위터에 “혹시 오해하고 계신 분 많아서 말실수 몇 번 했어요. 완전 인정하고 사과하고 싶습니다”며 “머리 속에 말 계산 잘못했어요. 전 핑계로 친한 사람들 앞에서 장난 많이 하는 편이라고 해도 절대로 누구한테 상처 주려고 하지는 않아요”라고 해명했다.

엠버는 또 “그 친구들, 많이 사랑합니다. 앞으로 조심할게요. 약속”이라고 사과했다.

엠버는 최근 방송에서 헨리와 박재범에게 한 발언으로 일부 팬들의 비난을 받았다. 엠버는 지난 30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에 헨리와 함께 출연해 “사람들이 오빠 쓰레기인 거 알아야 한다”며 몸싸움을 벌였다.

엠버는 헨리와의 열애설에 대해 “(헨리와 사귀느니)화생방을 다시 가겠다”며 티격태격하기도 했다.

또 엠버는 지난 3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겉은 차갑고 싸가지 없어 보이는데 웃을 때 귀여운 남자”를 이상형으로 꼽았다가 김구라가 “박재범?”이라고 묻자 “재범 오빠는 좀 양아치 같다”고 말했다. 엠버는 이내 “쏘리, 제이”라고 말했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