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사냥’ 오지호, 영화 때문에 배운 가슴마사지… “모유 마사지 왕 됐다”

입력 2015-05-02 07:30
사진=JTBC ‘마녀사냥’ 방송화면 캡처

배우 오지호가 영화의 한 장면 때문에 가슴마사지를 배웠다고 언급했다.

1일 방송된 JTBC ‘마녀사냥’에는 영화 ‘연애의 맛’에서 주연을 맡은 오지호 강예원이 출연했다. MC 신동엽은 오지호에게 “이번 영화 때문에 가슴 마사지를 배웠다고 들었다”고 물었다. 이에 오지호는 “영화에서 산부인과 의사역을 맡아 배웠다. 그냥 한 장면 정도 나오는데…”라고 말끝을 흐렸다.

신동엽이 시범을 보여달라고 계속 요청하자 오지호는 “그냥 이렇게 이렇게 하는 거예요”라며 다섯 손가락을 핀 채 손바닥을 시계 방향으로 두 번, 시계 반대 방향으로 두 번씩 돌리는 동작을 취해 청중의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전문가들에게 자세히 배운 건 아니다. 그냥 유방암 검진과 수유 촉진을 위한 마사지 정도를 배웠는데, 기사가 이상하게 나서 졸지에 모유 마사지 왕이 됐다”고 덧붙였다.

서희수 대학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