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틀스 멤버 폴 메카트니 방한…2일 잠실서 내한공연

입력 2015-05-01 21:50
전설적인 록밴드 비틀스 멤버 폴 매카트니(73)가 첫 내한공연을 하루 앞두고 1일 오후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매카트니는 푸른색 셔츠와 검은색 재킷 차림으로 선글라스를 낀 채 팬들을 향해 한 손을 들어 반갑게 인사했다. 다만 공항을 빠져나갈 때까지 별 다른 얘기는 하지 않았다.

공항에는 팬 500여명이 ‘당신을 기다렸다’ 등이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그를 반겼다.

매카트니는 2일 오후 8시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아웃 데어’(Out There) 콘서트를 연다. 주최측에 따르면 그의 공연은 4만6000석 가운데 4만5000석 이상이 판매됐다.

모규엽 기자 hirt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