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강공원 명물 분수 속속 정상가동… 10월까지

입력 2015-05-01 16:17
여의도 한강공원 수상분수

서울 한강공원의 명물인 분수들이 속속 정상 가동에 들어갔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뚝섬공원 음악분수, 여의도공원 수상분수 난지공원 거울분수 등 3개의 분수를 1일 정상 가동해 10월 말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뚝섬공원 음악분수는 바닥형으로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고 보호자들이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도 많다. 여의도공원 수상분수는 세계 최초 개폐식 수상무대인 물빛 무대와 함께 설치돼 음악분수와 LED조명 및 영상 등을 조합한 수상 멀티미디어쇼를 연출한다. 난지공원 거울분수는 1만2300㎡ 규모의 바닥분수로 다양한 음악과 춤을 추듯 화려하고 생동감 넘치는 분수로 유명하다.

앞서 지난달 1일에는 반포대교 달빛무지개분수와 여의도공원 물빛광장분수를 정상 가동했고, 7월부터는 뚝섬공원 워터스크린과 난지공원 물놀이장분수를 가동할 예정이다.

한강공원 분수는 매주 월요일 청소와 정기점검을 위해 가동하지 않는다. 여의도 물빛광장분수는 금요일에도 가동하지 않는다.

라동철 선임기자 rdchu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