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전문기관인 한국갤럽이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3일동안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5명에 만 22세 아이유의 소주 광고 출연에 대해 물어본 결과 60%가 '문제 될 것이 없다'고 답변했다.
반대로 '문제가 된다'는 33%에 그쳤고 7%는 의견을 유보했다.
세대별로 보면 40대 이하는 '문제 될 것이 없다'는 입장이 60%를 넘었고 50대는 양분됐고 60세 이상에서만 '문제 된다'(53%)는 응답이 '문제 될 것 없다'(32%)보다 많았다.
'만 24세 이하의 술 광고 출연' 반대자(436명) 중에서도 25%는 아이유의 소주 광고 출연에 '문제가 없다'고 답해 이미 집행 중인 광고에 대해서는 다소 관대함을 보였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 ±3.1%포인트(95% 신뢰수준)이며 응답률은 15%(총 통화 6,712명 중 1,005명 응답 완료)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22세 아이유 소주 광고 출연 괜찮아!” 국민 10명 중 6명 찬성
입력 2015-05-01 1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