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국악로 일대 토요 국악 상설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

입력 2015-05-01 15:59
서울시는 서울 종로구 국악로 일대에서 국악 토요상설 공연과 국악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2일부터 9월 19일까지 폭염기와 장마철 등을 제외한 매주 토요일에 농악단의 풍물페스티벌, 전통무용 페스티벌, 퓨전국악 등 상설놀이마당과 서울시민 국악장기자랑 등이 16회 진행된다. 장구, 꽹과리, 북 등 국악기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한복의상을 입고 기념촬영하기, 소고와 탈 등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국악기 만들기, 우리소리 아리랑 배우기 등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김혜정 시 문화예술과장은 “국악에 대한 시민들의 친밀감을 높이고 우리 것의 소중함을 느껴보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년째 국악 야외공연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라동철 선임기자 rdchu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