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서울어린이대공원 어린이날 축제 개최

입력 2015-05-01 14:57

서울시설공단(이사장 오성규)은 어린이날을 맞아 2~5일 서울 광진구 능동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어린이날 축제 ‘키즈! 슈퍼캐슬’을 연다고 1일 밝혔다.

2일과 3일 오후 2시에는 어린이 단원들이 직접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엘사, 아이언맨, 스파이더맨, 신데렐라 등 다양한 캐릭터 주인공으로 분장한 채 공원 후문부터 열린무대까지 퍼레이드를 펼친다. 키다리 퍼포머, 고적대, 외국인 댄스팀도 함께 참여한다.

축제기간 열린무대와 잔디축구장 등에서는 다양한 테마로 구성된 어린이 체험프로그램이 현장 신청을 통해 운영된다. 열린무대앞에서는 어린왕자가 우주로 타고 갈 상징조형물을 함께 만든다. 가면·뱃지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등의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잔디축구장에서는 꿈틀꿈틀 놀이터가 조성돼 ‘몸짓 따라하기 클래스’ ‘나만의 왕국 만들기’ 등 다양한 신체활동을 경험할 수 있다. 돔아트홀 앞 광장에서는 감각을 깨우는 오감체험박스가 설치된다.

5일 열린무대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또봇뮤지컬 공연이 열리고 숲속의 무대에서는 오후 7시부터 서울시립 교향악단의 클래식 공연이 펼쳐진다.

라동철 선임기자 rdchu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