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옛길 탐방… 서울시 ‘순라길 역사 탐방’ 프로그램 운영

입력 2015-05-01 13:57
서울역사박물관 한양도성연구소(소장 박상빈)는 올해 상반기 ‘순라길 역사 탐방’을 이달 22일부터 7월 9일까지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서울의 옛길을 따라가며 역사와 변화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현장답사와 강의가 결합된 프로그램이다.

3주 일정의 프로그램으로 첫 주에는 전문가 특강이, 이어 2주 동안은 관련 지역 도보답사로 진행된다.

5월 22일과 29일·6월 5일에는 ‘어영청 칠패길과 칠패시장’이, 6월 4·18일에는 ‘훈련도감 사패 예실 따라 듣는 근대이후 창의문 안팎의 변화’란 주제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6월 12·19·26일에는 ‘조선시대 서울의 치안구조와 범죄(우포청·좌포청 순라길)’이, 6월 25일·7월 2일과 9일에는 ‘동소문 방향의 순라길 흔적을 찾아서’를 주제로 특강과 현장답사가 진행된다.

교육기간 중 참여 가능한 교육일을 정해 4일 오전 10시부터 12일 오후 5시까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기수별로 35명을 추첨으로 선발해 오는 15일 오후 서울역사박물관 홈페이지에 공지할 예정이다. 문의는 서울역사박물관 한양도성연구소(02-724-0289,0292)로 하면 된다.

라동철 선임기자 rdchu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