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세계적인 테니스 선수 라파엘 나달과 파트너십 계약을 연장했다.
기아차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스페인에서 라파엘 나달과 2020년까지 5년간 후원계약을 연장하는 조인식을 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계약연장으로 기아차와 나달은 2004년 첫 후원 계약을 체결한 이래 17년 연속으로 파트너 관계를 이어가게 됐다.
나달은 각종 매체를 통해 기아차의 전 세계 광고모델로 활약하고 있으며 모터쇼 및 기아차 관련 행사에 참석해 기아차 브랜드를 알리고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나달 선수가 코트 위에서 보여주는 열정과 역동적인 모습이 기아차가 추구하는 브랜드 정체성과 맞아 떨어진다”고 말했다.
유성열 기자 nukuva@kmib.co.kr
기아차, ´테니스 스타´ 나달과 2020년까지 후원 계약 연장
입력 2015-05-01 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