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적인 밴드 비틀스의 멤버 폴 매카트니(73)가 첫 내한공연을 하루 앞둔 1일 오후 입국한다.
폴 매카트니는 2일 오후 8시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아웃 데어’(Out There) 콘서트를 연다.
공연을 후원하는 현대카드에 따르면 지난 21~28일 일본에서 총 5차례 공연한 폴 매카트니는 일본에서 전용기로 출발해 1일 오후 6시 15분쯤 김포국제공항으로 들어온다.
입국 후 공식 기자회견 등의 행사 없이 첫 내한을 환영하기 위해 마중나온 팬들과 인사를 나눌 예정이다.
공연팀은 입국해 전날 무대 장치를 마무리한 상태다. 폴 매카트니는 입국 후 공연장을 직접 찾아 음향 상태 등을 최종 점검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공연은 4만6000석 가운데 4만5000석 이상이 판매돼 98%의 판매율을 기록 중이다. 언론 등을 통해 폴 매카트니의 공연 소식이 전해지면서 최근 일주일새 판매가 급증했다고 한 공연 관계자는 전했다.
현대카드측 관계자는 “3층 일부 좌석을 제외하면 거의 매진됐다. 국내 팬들의 기대가 얼마나 큰지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나 기자 mina@kmib.co.kr
그가 온다! 폴 매카트니 오늘 입국…내일 첫 내한공연
입력 2015-05-01 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