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노동당 제1비서가 인민군 제5차 훈련일꾼대회 참가자들과 기념사진을 찍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일 전했다.
중앙통신은 이날 촬영 소식을 전하며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 리영길 군 총참모장, 박영식 총정치국 조직부국장, 렴철성 총정치국 선전부국장, 조경철 군 보위사령관, 방관복 총참모부 제1전투훈련국장 등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중앙통신은 정확한 촬영 날짜는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앞서 지난달 25일 끝난 조선인민군 훈련일꾼대회 행사 이후인 것으로 추정된다.
김 제1비서는 “훈련일꾼대회는 반미 대결전을 눈앞에 둔 첨예한 정세의 요구에 맞게 인민군대의 싸움준비를 완성하는 데서 획기적 전환의 이정표를 마련한 역사적 계기”라며 “참가자들이 훈련의 질을 높이는데 본분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달 25일 건군절에 즈음해 24일부터 이틀간 평양에서 조선인민군 훈련일꾼대회를 개최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北 김정은 러시아 방문 불발 이후 첫 행보-인민군 훈련일꾼대회 참가 독려
입력 2015-05-01 07: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