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실업수당 청구 26만2000건…15년간 최저

입력 2015-04-30 22:15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15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해 최근 미국 경기 호황을 입증했다.

미국 노동부의 30일(현지시간) 발표에 의하면 지난주 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6만2000건으로 전 주보다 3만4000건 감소했다.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4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선 것은 물론, 2000년 4월 이후 15년 만에 최저치까지 감소했다. 금융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는 약 29만 건이었다.

변동성을 줄여 추세를 보여주는 4주 이동평균 청구 건수는 28만3750건으로 1250건 줄었다.

정건희 기자 moderat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