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지질조사국은 30일 오후 8시45분(현지시간) 남태평양 파푸아뉴기니 뉴브리튼섬에서 규모 6.8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원은 뉴브리튼섬 코코포에서 남서쪽으로 131㎞ 떨어진 지점이다. 깊이는 60㎞다. 지진피해 상황은 보고되지 않았다.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는 쓰나미 발생 위험이 없다고 밝혔다.
파푸아뉴기니는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지진대에 속했다. 이번 지진은 지난 25일 네팔에서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한 지 닷새 만이다. 네팔은 환태평양이 아닌 히말라야산맥에 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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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지진 닷새 만에… 파푸아뉴기니 규모 6.8 지진
입력 2015-04-30 21:44 수정 2015-04-30 2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