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 오지마을에 ‘섬김택시’가 운행한다. 충남 예산군은 대중교통 취약지역에 있는 주민이 요금 100원을 내고 읍·면 소재지까지 이동할 수 있는 ‘섬김택시’를 오는 7월부터 운행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군은 농촌버스가 하루 2회 이하 운행되는 마을 가운데 버스 승강장까지 거리가 600m 이상 떨어진 오지마을 24곳을 섬김택시 운행 대상 마을로 선정했다. 군은 사업비 6000만원을 확보, 오는 5월부터 6월까지 두 달 동안 시범운행을 거쳐 7월부터 본격 시행할 방침이다.
대전=정재학 기자 jhjeong@kmib.co.kr
[뉴스파일] 충남 예산 오지마을에 ‘섬김택시’ 운행
입력 2015-04-30 1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