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 국외파견 국방무관 대상 병무설명회

입력 2015-04-30 14:52

병무청은 30일 서울 공군회관에서 국외파견 예정인 국방무관 21명을 초청해 병무행정 설명회를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초청된 무관은 오는 8월부터 미국과 영국, 러시아 등 18개국에 파견될 예정이다.

설명회 주제는 병무행정 전반에 대한 동영상 소개, 국외에 체재·거주하는 병역자원의 관리제도 등이다.

병무청은 국방무관들에게 병무청과 재외국민 사이의 병무 민원 창구로서의 역할과 병역제도 개선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외국의 병역제도 자료 수집 업무 등도 요청했다.

박창명 병무청장은 “국외에 체재 또는 거주하는 병역의무자가 15만여 명에 이른다”며 “국외파견 무관들이 재외국민의 병무행정에 대한 이해를 돕는 데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 2004년부터 현재까지 영주권을 갖고 있으면서 입영을 신청한 사람은 2433명이며 이 가운데 2036명이 현역으로 입영했다.

최현수 군사전문기자 hs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