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서울 대치지점 내 ‘H-Art 갤러리’를 새롭게 단장하고 8월28일까지 국내 미술계의 중견과 신진 작가 7인의 작품을 전시하는 ‘H-Art 갤러리 시즌11’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시즌11 전시는 ‘작가의 우연한 경험이 기억 장치를 통해 캠퍼스에 창조한 비실재적 풍경화’라는 주제 아래 회화 설치미술 사진 영상 조각 등 현대 미술의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14점이 작품들이 전시된다. 김병호 오용석 이광호 이세현 이윤희 정치영 정혜정씨의 작품들이다. 이들은 현대차가 지원하는 ‘브릴리언트(brilliant) 30’ 아트 필름 프로젝트에도 참가 중인 작가다. 현대차는 “최근 대치지점 ‘H-art 갤러리’ 리뉴얼 공사를 진행해 전문 갤러리 공간을 마련했다”며 “새롭게 단장한 H-art 갤러리가 자동차와 예술 그리고 고객이 소통하는 대표 문화·예술 공간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도영 기자 dynam@kmib.co.kr
현대 대치점 갤러리 새단장 전시회
입력 2015-04-30 13: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