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쉐린 타이어 오너 3세 타계

입력 2015-04-30 13:43

글로벌 타이어업체 미쉐린을 창립·경영해온 미쉐린 가문의 3세대 프랑수아 미슐랭(Mr. Fran?ois Michelin)이 향년 89세의 나이로 타계했다고 미쉐린코리아 측이 30일 밝혔다. 프랑수아 미슐랭은 미쉐린 가문의 3세대 오너경영인으로서 1955년부터 그의 아들인 그의 아들인 에두아르 미슐랭에게 경영권을 물러줄 1999녕까지 47년 동안 그룹 회장직을 역임했다. 미쉐린의 4세대 오너였던 에두아르 미슐랭은 43세였던 2006년 바다낚시 도중 사고로 사망했다. 현재 미쉐린 그룹은 전문 경영인이 이끌고 있다. 미쉐린 그룹의 장 도미니크 세나르(Jean Dominique Senard) CEO는 “미래에 대한 안목과 확신으로 전 세계적인 존경을 받았던 훌륭한 분에게 미쉐린 직원을 대표하여 깊은 조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남도영 기자 dyna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