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기를 노리는 타이거 우즈(미국)가 올 시즌 남은 메이저대회 출전을 선언했다.
우즈는 30일 자신의 트위터에 “바쁜 여름이 될 것 같다. US오픈과 브리티시오픈, 메모리얼 토너먼트, 퀴큰 론스 내셔널에서 만납시다”라는 글을 올렸다.
우즈는 부상 때문에 2개월간의 공백 뒤 시즌 첫 메이저대회 마스터스에 출전, 공동 17위에 올랐다.
세계랭킹에서도 100위 밖으로 밀려난 우즈는 올여름에 열리는 대회에 출전하며 재기를 노리고 있다. 우즈는 5월에 열리는 ‘제5의 메이저대회’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출전을 약속했다.
하지만 우즈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PGA챔피언십 출전 여부는 언급하지 않았다.
서완석 체육전문기자 wssuh@kmib.co.kr
타이거 우즈 "US오픈·브리티시오픈에서 만나요"
입력 2015-04-30 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