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9재보선 새정치연합 4곳 전패

입력 2015-04-29 23:36 수정 2015-04-29 23:38

4·29 재·보궐선거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이 전패했다.

이에 따라 문재인 대표 등 새정치연합 지도부를 겨냥한 책임론이 비등하는 등 당내 후폭풍이 거셀 전망이다.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광주 서을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천정배 전 의원이 52.37%의 득표율로 새정치연합 조영택 후보(29.80%)를 따돌리고 일찌감치 당선을 확정지었다.

서울 관악을에서는 새누리당 오신환 후보가 43.89%로 새정치연합 정태호 후보(34.20%)를 꺾었다. 관심을 모았던 정동영 후보는 20.15%로 3위에 그쳤다.

경기 성남중원에서는 새누리당 신상진 후보가 55.90%로 새정치연합 정환석 후보의 득표율 35.62%를 크게 앞질렀다.

인천 서강화을에서도 새누리당 안상수 후보가 새정치연합 신동근 후보를 이겼다.

김영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