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을에서 당선된 새누리당 오신환(44) 당선자는 29일 당선이 유력해지자 “27년의 기다림 끝에 위대한 선택을 해주신 관악을 주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오 당선자는 “새로운 관악을 만들겠다는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며”며 “임기가 1년 밖에 주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내일부터 바로 운동화 끈을 조여 메고 국회와 지역을 누비며 관악발전을 위해 사력을 다해 뛰겠다”고 말했다.
1971년 서울에서 태어난 오 당선자는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 연극원을 졸업하고 서울문화재단 이사, 서울시의원, 새누리당 중앙청년위원장,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청년특별위원 등을 역임했다. 한예종 출신의 첫 국회의원이 되게 됐다. 부인 유정미씨와의 사이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최승욱 기자 applesu@kmib.co.kr
오신환 당선자 누구인가
입력 2015-04-30 0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