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팔로어 1위 지도자는 오바마… 영향력 1위는 교황

입력 2015-04-29 20:48
전 세계에서 트위터 팔로어가 가장 많은 지도자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인 것으로 나타났다. 리트윗 횟수로 본 영향력 1위는 프란시스코 교황이었다.

홍보업체 버슨마스텔러는 전 세계 166개국의 지도자급 인사와 공공기관 등의 트위터 개정 669개를 분석한 보고서 ‘트위플로머시(트위터와 외교를 뜻하는 ‘디플로머시(Diplomacy)’를 합친 조어) 2015’를 28일(현지시간)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의 트위터 계정(@BarackObama) 팔로어는 5693만명으로 수년째 팔로워 1위를 고수하고 있다. 지난해 4371만명에서 1000만명 이상 늘었다. 2위는 9개 언어로 트위터 계정을 운영하는 프란시스코 교황(@Pontifex)으로 팔로어 합계가 1958만명에 달했다.

이어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NarendraModi)와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RT_Erdogan) 트위터의 팔로어가 급증해 각각 1090만명과 612만명으로 각각 3, 4위를 차지했다.

박근혜 대통령(@GH_PARK)의 팔로어는 37만명으로, 2013년 41위에서 지난해 50위, 올해는 65위로 2년째 순위가 뒷걸음쳤다.

이종선 기자 remember@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