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편의점산업협회는 29일 서울 강북구청, 강북경찰서, 서울시립강북청소년드림센터와 ‘청소년 지킴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청소년 지킴이는 강북구 관내 29개 편의점이 가출, 가정폭력 등에 노출된 청소년을 보호기관에 인계해 2차 비행을 사전 예방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염규석 한국편의점산업협회 부회장은 “청소년 지킴이 협약 체결은 여성 안심 지킴이에 이어 편의점이 도시 인프라로서 사회안전망 역할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은영 강북청소년드림센터 센터장도 “청소년 지킴이 사업에 동참해주신 기관에 감사드리며 이제 첫발을 내디딘 청소년 지킴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협약기관의 많은 도움과 조언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현길 기자 hgkim@kmib.co.kr
편의점산업협회 청소년 지킴이 업무 협약 체결
입력 2015-04-29 2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