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국 유학생 유치 12개 대학 협력 기구 떴다

입력 2015-04-29 20:35
인천시는 29일 송도 G-타워에서 ‘인천시 유학생 유치 및 지원 대학교류협의회’를 구성해 첫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는 한·중 FTA 체결 등으로 교류가 확대되면서 인적자원 관리의 필요성이 대두된 데 따른 것이다. 참여기관은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시교육청 및 인천지역 12개 대학이다.

협의회는 유학생 유치 공동 추진사업 발굴, 유학생 효율적 관리를 위한 대학별 정보교류 및 협력, 유학생 졸업 후 진로관리 등을 위한 대외 협력, 유학생 유치를 위한 국외 현지설명회 공동 개최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참가 대학은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경인교대, 경인여대, 연세대 국제캠퍼스,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인천대, 인천재능대, 인하공전, 인하대, 청운대 인천캠퍼스, 한국뉴욕주립대, 한국조지메이슨대이다.

시 관계자는 “인천과 자매도시인 중국 톈진시에서 첫 중국유학생 유치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중국의 대학입시 시점이 6월임을 감안해 6월 말 개최를 위한 구체적인 협의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