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피플, 네팔에 1차 긴급구호팀 파견

입력 2015-04-29 19:38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회장 김동명)은 81년 만에 발생한 최악의 대지진으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네팔에 긴급구호팀을 파견하고 현지 피해 상황 조사에 나섰다.

굿피플은 29일 0시쯤 인천공항을 통해 1차 긴급구호팀을 파견했다. 구호팀은 카트만두에 도착하는 대로 네팔 지부와 협력해 카트만두 인근 지역의 피해 상황을 파악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굿피플은 지진으로 수많은 부상자들이 발생했지만 원활한 응급처치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 추후 2차 재난의료팀을 파견, 긴급 의료지원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1차 긴급구호팀은 재난의료팀 파견 시 효과적인 의료지원 활동이 펼쳐질 수 있도록 사전 조사를 한다. 이어 구호물품 발송 및 이재민 지원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굿피플은 네팔 지부를 통해 카트만두, 시라하 지역에서 1대1 해외아동결연 프로그램을 진행해오고 있다. 결연아동은 모두 안전한 것으로 알려졌다(02-783?2291~3).

양민경 기자 grie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