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성동구-성동경찰서, 폭력피해 여성 안심주택 MOU체결

입력 2015-04-29 16:58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29일 전국 최초로 가정폭력 피해자를 위한 안심주택 설치·운영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성동경찰서와 체결했다. 성동구는 서울시 협력사업인 ‘빈집 살리기 프로젝트’와 연계해 안심주택을 설치하고 시설운영을 지원한다. 성동경찰서는 입소자 출입관리, 피해자 보호와 심리치료, 건강관리, 법률지원 등을 맡는다. 안심주택은 빈집을 새집처럼 고쳐 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두꺼비 하우징’ 형태로 운영되며 5월말 개소를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안심 주택에는 경찰이 상주하며 2개의 침실과 주방, 가전제품·가구 등을 비치하고 심리치료, 법률지원 상담실도 마련된다.

김재중 기자 jj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