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가 안 계셔서...” 최경환 총리대행, 여야 지도부에 입법 협조 요청

입력 2015-04-29 15:19

최경환 국무총리 직무대행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9일 국회를 방문, 4월 임시국회 주요 법안 처리에 협조해줄 것을 여야 지도부에 요청했다.

최 총리대행은 먼저 국회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를 찾아가 공무원연금 개혁안과 각종 경제 활성화 법안 처리에 협조해 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 총리대행은 이어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유승민 원내대표를 만나 공무원 연금 개혁안과 지방재정법 개정안, 경제 활성화 법안 등 여권의 주요 입법 과제를 회기 내 처리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부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총리대행은 기자들과 만나 "총리가 안 계셔서 법안을 좀 통과시켜 달라고 하러 왔다"고 말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