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휴를 나왔다가 잠적한 무기수 홍승만이 유서를 써놓고 산으로 올라간 정황이 포착돼 경남지방경찰청이 수색중이라고 경찰청이 29일 밝혔다.
경남지방경찰청은 한 시민의 제보에 따라 경남 창녕군 장마면에서 홍승만이 유력해 보이는 남성의 행적을 확인하고 경력을 투입해 수색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1996년 내연녀 강도살인죄로 무기징역형을 받아 전주교도소에서 복역하던 홍승만은 지난 17일 경기 하남으로 귀휴를 나갔다가 복귀일인 21일 오전 잠적했다.
전수민 기자 suminism@kmib.co.kr
[속보] 무기수 홍승만 유서 쓰고 산으로 도주 정황…경찰 수색 중
입력 2015-04-29 14:52 수정 2015-04-29 1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