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을 도웁시다” NGO 연예인 홍보대사들, 기부·온라인 캠페인 참여 잇따라

입력 2015-04-29 15:05

네팔 대지진 피해를 복구하기 위한 기부와 캠페인에 비정부기구(NGO) 연예인 홍보대사들의 참여가 잇따르고 있다.

국제구호개발기구 한국월드비전(회장 양호승) 홍보대사인 배우 김보성은 네팔 지진 피해 복구 성금으로 1000만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김씨는 28일 저녁 “아직 생사조차 확인되지 못한 수많은 분들과 미처 도움의 손길이 닿지 못한 지역에 사시는 네팔 분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찢어진다”며 “더 많이 기부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해 죄송한 마음뿐이다. 많은 분들이 네팔을 돕는 일에 함께 했으면 한다”고 호소했다(02-784-2004·worldvision.or.kr).

배우 임동진 김혜은 정태우 김정화 김동균과 CCM 가수 유은성 김명식 강찬, 방송인 김예분, 뮤지컬배우 양준모 등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회장 유원식) 홍보대사들은 소속 단체 온라인 캠페인 구호 ‘위드 네팔(With Nepal)’을 든 사진을 보내 네팔 돕기에 힘을 보탰다. 이들은 네팔 지진 피해 복구에 지속적인 관심과 도움을 호소하며 대중의 후원 참여를 독려했다. 특히 KBS 1TV 드라마 ‘징비록’에 함께 출연 중인 배우 임동진 김혜은 정태우는 사극 복장 그대로 사진을 보내와 눈길을 끌었다(02-544-9544·kfhi.or.kr).

양민경 기자 grie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