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는 29일 오전 11시 현재 국회의원 선거구 4곳의 투표율이 11.1%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투표는 오전 6시부터 시작됐다. 유권자 71만2696명 가운데 7만9009명이 5시간 동안 투표를 마쳤다. 지난 24∼25일 사전투표의 참여율을 제외한 수치다. 사전투표율은 7.6%다. 이를 합산하면 투표율은 더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선관위는 오후 1시부터 합산 투표율을 공개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모두 309곳에서 투표소를 운영하고 있다. 국회의원 선거구는 서울 관악을, 인천 서·강화을, 광주 서을, 경기 성남중원 등 4곳이다.
지방의회의 경우 광역의원 선거는 강원 양구군 1곳, 기초의원 선거는 서울 성북구아, 인천 강화군나, 경기 광명시라, 경기 평택시다, 경기 의왕시가, 전남 곡성군가, 경북 고령군나 등 7곳이다.
투표는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당선인의 윤곽은 오후 10시쯤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4·29 재보선] 오전 11시 현재 투표율 11.1%
입력 2015-04-29 11:14